작성자생기한의원 광주점
지점광주
상담과목난치성피부질환
2026-02-20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광주점 양민호원장입니다.
얼굴 광대 부위에 갈색 반점과 색소침착이 점점 짙어지고 있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음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광대 부위에 나타나는 갈색 반점은 기미나 잡티, 염증 후 색소침착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광대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햇빛만의 문제라기보다는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만성적인 염증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만으로는 충분히 옅어지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색소침착을 피부 표면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체내 기혈 순환의 정체와 열의 울체로 인해 피부에 색이 침착된 상태로 이해합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소화 기능이 약하고, 몸에 열이 위로 잘 오르는 체질에서는 얼굴 상부에 색소가 잘 자리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기미의 경우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열이 위로 치밀어 오르는 상태와 연관 지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를 함께 평가한 후, 내부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과도한 열을 내려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기혈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고, 색소가 더 짙어지지 않도록 피부 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단순히 겉의 색을 옅게 하는 것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데 의미를 둡니다.
또한 침 치료나 약침 치료를 통해 얼굴 부위의 혈류 순환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살아나면 점차 색이 옅어지고 톤이 균일해지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색소의 깊이와 범위에 따라 치료 기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이미 형성된 색소를 빠르게 분해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체내 환경이 그대로인 경우 시간이 지나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레이저와 내부 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계속 유지하시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항산화 식품 섭취, 과도한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의 제한이 도움이 됩니다. 피부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는 관리나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색소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색소침착은 단기간에 사라지기보다는 서서히 옅어지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점점 진해지는 양상이라면, 피부 상태와 전신 컨디션을 함께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색소 유형에 맞춘 치료를 진행한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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