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양진의 주요 증상은 일반적인 가려움증과는 양상이 다소 다릅니다. 단순 가려움은 피부 겉면에 뚜렷한 변화 없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결절성양진은 가려운 부위를 지속적으로 긁고 자극하면서 피부가 점차 두꺼워지고 단단한 구진이나 결절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절은 피부 표면이 거칠고 색이 짙어지며, 시간이 지나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체내에 축적된 열과 습, 그리고 혈열과 혈허의 불균형이 피부로 발현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면역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의 염증 반응이 과민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긁는 행위가 다시 염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가려움만 억제하는 접근보다는 체질과 전신 상태를 함께 조절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우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습관은 피하시고 피부를 문지르기보다는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 소재의 부드러운 옷을 착용하여 마찰을 줄이고, 손톱을 짧게 유지해 2차 손상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맵고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음주, 카페인 섭취는 열을 조장해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 양상에 맞추어 한약 치료를 통해 내부의 열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침 치료와 약침 등을 통해
피부의 과민 반응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반복되는 만성 염증을 안정시키고 면역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재발 방지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절성양진은 단기간에 완전히 호전되기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시면 증상의 강도와 빈도를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으니, 현재의 불편함을 혼자 참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직접 만나 뵙고 육안으로 확인한 진료가 아니어서 답변이 제한적인 점 양해 부탁드리며 궁금하신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