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생기한의원 안양점
지점안양
상담과목
2026-01-16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양점 원장 김의정입니다.
아기 피부 문제로 오래 신경을 쓰고 계셔서 마음이 많이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은 생후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 눈썹 사이, 이마, 귀 주변 등에
누렇게 딱지처럼 각질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피부 증상입니다.
피지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아기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다만 좋아졌다가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면 관리가 잘못된 건 아닌지,
혹시 오래 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은 생후 몇 개월 안에 점차 약해지고,
돌 전후로는 많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이마다 피부 상태와 체질, 환경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바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반복적인 자극이나 긁음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다른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어 조심스러운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을 단순한 각질 문제로만 보지 않고,
아이의 미성숙한 피부 기능과 체내 열 조절, 소화 기능의 부담 등이 피부로 드러난 현상으로 이해합니다.
특히 열이 위로 몰리기 쉬운 상태나, 피부를 적셔줄 진액이 부족한 경우 머리와 얼굴 쪽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한방적인 접근에서는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기보다는,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 자극을 최소화한 외용 관리와 함께,
필요하다면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한 순한 한방 치료로 피부의 열과 예민함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마의 식습관이나 컨디션을 함께 살펴 수유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빠르게 없애는 것보다는,
반복을 줄이고 피부가 점점 편안해지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신생아 지루성피부염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과를 보이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피부가 쉽게 벗겨지고 예민해 보인다면
한 번쯤 다른 관점에서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현재처럼 자극을 줄이며 천천히 지켜보시되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모님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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