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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전형적인 모양을 띠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두드러기로 감별하기 어려워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조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주거 환경,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몸 내부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증상은 발진과 가려움이 전신에 시작되고 이후에는 계속 자극을 주게 되어 팽진과 구진을 시작으로 염증과 진물이 생기게 되며,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이 외에도 어지러움, 복통, 구토, 설사 등 인체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두드러기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나눈다. 급성 두드러기는 대개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되며, 수일에서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하게 된다.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되면 치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급성기에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원발성 요인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며, 면역체계 시스템 자체가 교란되고 망가져 정상화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소화기관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과 침, 약침치료를 통해 소화기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하며,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회복하면서 체질 개선 치료로 인체 면역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한의학적 면역치료의 핵심이다.

두드러기가 생기면 아무리 가려워도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긁어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냉찜질을 통해서 가려움이나 팽진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드러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조절로 피부에 안정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