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일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인데, 추위에 더욱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드러기’이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은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드러기의 증상은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된다. 두드러기는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인체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두드러기는 그 종류가 다양하여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두드러기는 6주 이상 계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는데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 안의 문제를 해결해야 이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특히 밤에는 더욱 심해 수면에 지장을 주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해 몸 내부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증상을 치료한다. 이를 위해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몸 안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한다. 또한 약침, 침, 뜸 치료, 피부 보습 등을 통해 두드러기의 원인을 치료하고 정상 피부로 만든다.
두드러기는 치료와 함께 평소 식습관에도 개선이 필요하다. 피부에 열을 나게 하는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과일, 채소 등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여 인체 내부의 열 제어 능력을 증진 시켜주는 게 좋다.
추운 겨울철에는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를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치료에만 기대는 것보다는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에 심한 온도 차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고 장갑이나 스카프, 마스크 등을 이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다. 기온이 아주 낮은 날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 또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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